소아 휜 다리란?

안녕하세요 뉴펭이 입니다 💖 오늘은  "소아 휜 다리란?" 이라는 주제를 들고 와봤어요

아이의 다리가 휜 다리여서 고민이시고 속상하신 부모님들 많이 계실거에요 😭

 

소아 휜다리란 ?

 

 

 

 

소아 휜 다리는 성인의 휜 다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루병, 블런트병 등으로 다리가 휘는 경우도 있지만, 

소아의 경우 처음부터 반듯한 다리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아는 출생 직후 오다리로 있다가 2년이 지나면 엑스다리로 변화되고 6-7세에 정상의 다리를 가지게 됩니다

(통계에 따른 분석결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우리아이 휜 다리" 과연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질까요 ? (1)

 

아이들의 휜다리 치료에 대한 전문가 분들의 견해 차이가 너무 심하여 엄마아빠들까지 혼란스러운

사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같은 소아 휜다리도 처음 환자가 어디를 찾아가느냐 ? 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모두 다른 점이 우리나라 소아 휜다리 치료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동네정형외과, 대학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소아과 에서 각기 다른 소견을 듣는 아기 보호자들은

어느 말을 듣고 치료를 해야할지 ?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교과서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과서는 서양인 통계를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미국이나 유럽등지를 여행해 보아도 길거리에 오다리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고,

엑스다리를 가진 분은 발견하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유심히 관찰해보면 저와 같은 결론을 내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일본에 가보면 우리나라와 같이 오다리 안짱다리를 가진 사람들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침대와 의자 생활을 하는 서양과 주로 방바닥에서 생활을 하는 한국이나 일본은 근본적으로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교과서에 나와 있는데로 치료를 할 경우에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교과서에는 소아 휜다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절로 좋아진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휜다리는 의학적으로 다리 특히, 하지의 정렬이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각도에서 벗어난 상태 입니다.

이로 인하여 소아들의 경우 자세불균형 및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줘야만 하는 질환입니다.

 

소아 때에는 조금만 신경써서 치료하면 그 치료가 용이하지만, 성인이 되면 보존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고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아이 휜다리는 보호자분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 우리아이 휜 다리" 과연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질까요 ? (2)

휜다리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회전 변형과 각 변형이 있습니다.

 

성인의 휜 다리와 소아의 휜 다리의 가장 큰 차이는

첫째, 소아의 경우 비 수술적 치료(보조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소아의 경우 각 변형보다는 회전 변형이 훨씬 많습니다.

실제로 휜다리 때문에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경우에 회전변형이 주된 이유인 환아가 상당히 많습니다.

 

소아 회전변형이 밖으로 나타나는 형태, 즉 대표적인 증상은 안짱다리 입니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이 반대 형태입니다.

안짱걸음을 하는 아이들의 특징적인 증상의 하나는 걸을 때에 자기 다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달리기가 잘 안되는 것 입니다.

 

소아의 회전변형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대퇴골(허벅지 뼈)의 내회전과 경골(종아리 뼈)의 내회전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큰 문제가 경골(종아리 뼈)의 내회전 변형입니다.

 

보호자 분들이 소아 휜다리나 안짱다리를 인터넷에 검색을 하시다 보면 대퇴골의 회전 문제는 매우 많이 있는데,

경골의 내회전 문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1)에서 말씀드렸듯이

교과서에 주로 대퇴골의 회전 문제만 기술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은 경골 내회전 환자가 매우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흔한 안짱다리 형태는 허벅지 뼈의 내회전 입니다. 이를 먼저 이해해야만 경골의 내회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골 내회전에 앞서 대퇴골(허벅지 뼈)내회전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퇴골 내회전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일단, 아이를 편안한 상태로 누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무릎 앞쪽 동근란 뼈(슬개골)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의 허벅지 뼈 내회전 상태를 좀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엎드려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우리아이 휜 다리" 과연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질까요 ? (3)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특징적으로 많지만,

대부분의 의사분들조차 간과하는 경골내염전(종아리 뼈 내회전)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방법을 이해하고나면 매우 쉽지만, 머리 속에 기본적인 개념이 없으면 알기 힘듭니다.

먼저 아이를 편안하게 눕이고, 슬개골(무릎 전방의 동그란 뼈)을 중앙에 위치시킨 후에 발을 관찰하면 됩니다.

이 때에 주의할 점은 힘을 빼야만 정확한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경골의 내염전이 심한 환아의 사진입니다.

 

 

대퇴골 내회전과는 많이 다르죠 ? 점 어려운가요 ?

이 아이의 주로 않아있는 자세를 관찰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아래사진과 같이 발을 엉덩이 밑으고 깔고 앉는 자세를 주로 취하곤 합니다.

 

대퇴골 내회전이나 경골 내회전은 발견 즉시 교정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앉은 자세 교정입니다.

"무릎 꿇지 않기"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이 원칙만 잘 지켜도 최소한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앉는 것이 좋을까요 ? 무릎 꿇는 자세 대신에 다리를 쭉 펴고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닦에 앉는 것보다 책상에 앉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책상에만 앉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리를 쭉펴고 앉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 중요합니다.

간혹, 습관적으로 한쪽 발만 엉덩이 밑에 깔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는 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좌우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소아 성장판 검사에 대해

 

https://youtu.be/4BUov00hXhU

 

보통 뼈 위, 아래 끝 주로 관절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키를 관장하는 성장판은 주로 발목 관절 20%, 허벅지 뼈 아래 + 종아리 뼈 위 무릎 관절이 60-70%, 

고관절 엉덩이 관절 20-30%에 다 모여있습니다.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첫번 째 병원에서 검사는 엑스레이 입니다.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간단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구분 되있기 때문에  뼈나이검사 (BORN AGE TEST)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인에 적합한 결과를 수진 한 뒤 👉 컴퓨터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하는 원리입니다.

ex) 7세또래 비해 빠릅니다 혹은 느립니다 라고 알려 줍니다.

 

 

가장 잘 알려주는 위치 손목

 

손목 뼈는 8개의 작은 뼈들이 모여 관절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손목의 엑스레이 결과로 컴퓨터가 각 나라마다 평균치를 대입하여 빅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습니다.

 

70%는 유전

 

부모님 ( 엄마, 아빠 ) 각각의 키를 넣고, 그 다음 엑스레이 분석 결과를 넣어서 종합적으로 보는데

대부분 수치상으로 70%는 유전입니다.

유전자는 엄마 아빠의 평균 값이 아니라, 엄마면 엄마 아빠면 아빠 둘 중 한 쪽을 닮기 때문에 

평균의 개념이 아닙니다.

만약 아빠는 180cm이고 엄마가 150cm 인데 엄마 유전자를 물려 받으면 아빠 키와 상관없이 아이는 작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에 맞는 수치가 가장 좋다

 

10세가 되면 그 사람의 향후 최종 키를 예측이 가능합니다.

8살 아이 성장판 나이 최종 결과가 7살로 더 어리게 나오면 좋긴 하지만, 나이에 맞는 수치가 가장 좋습니다.

 

이때 작게 나오면 호르몬 때문인지 자세 때문인지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이 필요하다

 

4살 아들의 오다리 치료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

 

 

치료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관찰 치료 : 증강이 심하지 않다고 판단 될 시 나이가 지남에 따라 특이 사항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2. 보조기 치료 : 보조기는 성장기의 어린 아이들에게 정렬을 맞춰주어 잘 자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수술적 치료 : 휜 다리가 심할 경우 성인과 마찬가지로 절골술을 진행하거나 성장판을 줄이는 수술을 합니다.

 

오시는 길

 

 

오늘은 소아 휜 다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 

아이의 휜 다리 때문에 고민이신 모든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에는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